서울시는 공항로와 노량진로, 신반포로 등에도 이르면 올 연말 버스중앙차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반포로(이수교차로~논현역 3.5㎞), 노량진로(한강대교 남단∼대방역 2.8㎞), 공항로(강서구청∼양화교 4.3km)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를 이달 중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항로의 경우 중앙버스정류장 5곳이 만들어지고 가로등 30곳과 교통신호 63곳이 신설된다. 또 신반포로에는 정류장 8개, 노량진로에는 9개의 중앙정류장이 설치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시내 중앙버스차로는 총 11개 구간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이들 구간의 경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조만간 공사에 들어간다”며 “경찰과의 협의에 따라 시행시기는 올 연말 혹은 내년 초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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