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유적에 깃든 역사의 뒷얘기
제국의 뒷길을 걷다
김인숙 지음
소설가 김인숙씨가 등단 25년만에 처음 펴내는 산문집. 3년반 동안 중국에 체류했던 작가는 자금성, 이화원, 만리장성, 황릉 등 베이징 각처 유적에 깃든 역사의 뒷얘기를 섬세한 필치로 되살렸다. 짧은 영화, 긴 몰락의 삶을 산 마지막 황제ㆍ황후 푸이와 완룽의 애틋한 이야기가 곳곳에 실려있다. 문학동네ㆍ280쪽ㆍ1만2,000원.
■ 공화적 정신의 파탄 원인 분석
공화주의적 국정 운영
임채원 지음
1987년 민주화 항쟁 이후 현 정부까지, 주기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공화적 정신의 파탄에 대해 분석하고 한국 정치의 향방을 찾는다.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경험한 한국의 앞길은 공화적 정신을 어떻게 사회적 자본화해 내느냐에 있다. 대통령의 바람직한 국정 운영술에 대해서도 살펴 본다. 한울ㆍ200쪽ㆍ1만3,000원.
■ 全지구적 질서에 대한 예측
파워풀 타임스
이몬 켈리 지음
향후 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요소는 기술, 군사력, 경제, 지구 환경, 종교, 광기 등의 복합 작용에 달려 있다. 전지구적 질서에 대한 예측을 중심으로 향후 10년의 변동을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 생각한다.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한국의 미래를 그려본다. 정상호 등 옮김. 럭스미디어ㆍ436쪽ㆍ1만9,800원.
■ 그가 ‘포크의 제왕’인 까닭은
밥 딜런 평전
마이크 마퀴스 지음
1960년대 미국 저항 운동의 상징이었던 가수 밥 딜런의 생애를 돌아 보고, 미국 문화에 남긴 영향에 대해서 생각한다. 동시대 포크 운동의 흐름이 그의 생을 통해 재현된다. 이후 저항의 색채를 벗고 포크를 떠났지만, 아직도 포크의 제왕으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백리 옮김. 실천문학ㆍ336쪽ㆍ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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