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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7.0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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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광건설 이틀째 상한가

추락의 끝이 없다. 한풀 꺾인 국제유가의 행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4거래일째 하락했다. 외국인(1,482억원 매도 우위)은 17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1,108억원)도 전날에 이어 팔자 대열에 동참했다.

기관만 프로그램매매 덕분에 2,4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서광건설은 1조원 규모의 리비아 주거시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달린 반면 인수ㆍ합병(M&A)설로 급등했던 제주은행(-12.39%)은 신한지주가 지분매각설을 부인하면서 급락했다.

■ 외국인 오랜만에 매수세

외국인 덕분에 겨우 580선을 지켰다. 기관(80억원 매도 우위)의 대량 매도와 개인(30억원 매도 우위)의 차익실현이 상승 반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외국인은 오랜만에 4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특수건설 이화공영의 상한가를 비롯해 동신건설(6.88%) 삼목정공(5.60%) 홈센타(9.15%) 신천개발(4.05%) 등 한반도 대운하주가 이상 급등세를 이어갔다. NHN(-0.27%) 메가스터디(-3.14%) 하나로텔레콤(-0.13%) 태광(-2.22%) 평산(-7.68%) 서울반도체(-4.5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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