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7월의 호국인물 김종묵 소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7월의 호국인물 김종묵 소위

입력
2008.07.01 07:19
0 0

전쟁기념관은 30일 6ㆍ25전쟁 당시 강원 금성천 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우고 전사한 김종묵(1928~1953) 육군 소위를 ‘7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1950년 국민대를 졸업하고 52년 7월 갑종 23기로 임관한 김 소위는 53년 7월 13일 제6사단 19연대 1중대1소대장으로 있다 중공군 제67군 20사단의 대공세에 맞서 금성 남쪽 407고지를 방어했다. 적군의 집중포화로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 김 소위는 2개 중대 규모의 중공군을 유인해 총검으로 백병전을 치르던 중 왼쪽 어깨에 관통상을 당하고도 퇴각하는 적을 끝까지 추격하다 장시간 과다출혈로 전사했다.

김 소위의 불굴의 정신에 힘입어 당시 금성천 전투에서 한국군은 256명 전사에 적군 2,400명 사살이라는 전적을 거두었다. 정부는 그의 전공을 기려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