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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7.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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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주 줄줄이 신저가

지지선이 무의미해보인다. 이틀 연속 하락한 뉴욕 증시를 따라 사흘째 추락하며 1,670선까지 미끄러졌다. 외국인(1,482억원 순매수)은 16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고수했고 개인(2,789억원 순매도)도 합세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등에 업은 기관만 3,72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우증권(-2.84%) 동부증권(-2.40%) NH투자증권(-4.39%) 현대증권(-1.17%) 등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증시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 외국인 매도 공세… 낙폭 키워

등락도 잠시 오후 들어 낙폭만 키웠다. 기관이 203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개인(각 15억원, 183억원 순매도)의 '팔자' 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뉴월코프는 감자 소식에, 엔케이바이오는 유상증자 불발 소식에 각각 하한가로 떨어졌다. 반면 미디어플렉스(5.73%)는 투자한 영화 <적벽대전> 의 흥행 기대에 급등했고, 디아만트는 SMI현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렸다. 하나투어(1.31%)는 CJ그룹 인수설에 급등했으나 "사실무근"이란 조회 공시가 나면서 소폭 오름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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