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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외신반응 "역대 최연소 우승 갈아치워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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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외신반응 "역대 최연소 우승 갈아치워 놀랍다"

입력
2008.07.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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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US여자오픈 우승컵을 거머쥔 ‘포스트 박세리’ 박인비의 활약상에 전 세계 언론도 찬사와 감탄을 보냈다.

AP통신은 ‘박인비가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Inbee Park the youngest winner of US Women’s Open)‘는 제하의 기사를 싣고 “20세가 채 되지 않은 박인비가 박세리의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다(Two weeks shy of her 20th birthday, Park replaced Pak as the youngest Women’s Open champion)”며 “이는 모두에게 놀라운 일(It was a shocker for everyone else)”이라고 덧붙였다.

AFP통신 역시 ‘박인비가 세번째 US여자오픈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Park becomes third South Korean to win US Women’s Open)’는 기사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이 골프소녀는 2년 전 프로에 입문했고, 2002년 US 여자아마대회에 챔피언에 올랐고, 다섯 차례나 올 아메리칸 아마선수로 뽑히기도 했다(A top junior talent before turning pro two years ago, she won the 2002 U.S. girls’ junior championship, and was a five-time junior All-American)”며 박인비의 상세한 이력을 소개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대회 2위를 차지한 베테랑 헬렌 알프레드손(43ㆍ스웨덴)의 인터뷰를 싣고 “그녀가 박인비의 환상적인 경기력에 경의를 표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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