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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진주만 (SBS 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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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진주만 (SBS 밤 1.10)

입력
2008.06.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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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와이 진주만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 전쟁영화. 미 공군 파일럿인 레이프(벤 에플렉)와 대니(조시 하트넷)는 어릴 적부터 죽마고우로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레이프는 해군 간호사 에벌린(케이트 베켄세일)과 사랑에 빠지지만, 2차 대전의 소용돌이 속에 영국 공군 전투부대로 발령을 받는다.

에벌린은 대니와 함께 ‘낙원기지’로 불리던 하와이 진주만으로 배치를 받고, 그곳에서 레이프의 전사 통지서를 받는다. 레이프를 잃은 상심에 대니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에벌린.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레이프가 돌아오고, 12월7일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은 시작되는데….

제작비만 1억 4,000달러가 넘은 전형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화려한 전쟁신이 유일한 볼거리. 미국식 영웅주의로 전쟁을 미화했다는 혹평을 받았다. 감독 마이클 베이. 2001년.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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