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운행하듯 시뮬레이션 호남고속鐵 경비 420억 ↓
한국철도시설공단(부이사장 김정주ㆍwww.krnetwork.or.kr)은 2004년 설립된 철도건설 전문 공기업이다. 공단은 ▲21세기 풍요로운 철도교통시대 ▲지속발전 가능한 글로벌 핵심경쟁력 확보 ▲고객가치와 윤리경영으로 사회책임 실현 등을 목표로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 초기에 정책이나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2004년 12월 ‘지능형 철도건설지원 시스템’ 개발에 착수, 2005년 12월 개발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철도건설구간의 선로상태 및 열차주행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해 실제 열차운행과 유사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철도시설 규모의 적정성과 성능을 과학적으로 분석ㆍ검증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공단은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외국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개개인의 경험에 따른 수작업으로 수행하던 철도건설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ㆍ실시 설계 등의 업무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호남고속철도 설계과정에서 사업비 절감(약 420억원) 및 공기단축(3개월) 등 고품질 철도건설을 위한 대외경쟁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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