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25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구명 로비를 했다는 최승갑(50)씨의 사기 사건을 특수2부(부장 윤갑근)에 배당, 본격적인 로비 의혹 규명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성격상 형사부보다 특수부가 수사를 맡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씨가 대상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정관계 고위 인사들에게 로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로비 의혹 규명을 위해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진 기자 oko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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