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은 더위가 한풀 꺾인 뒤 다시 모인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각 조 1,2위를 차지한 10개팀이 벌이는 최종예선은 9월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내년 6월17일까지 9개월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에 배당된 남아공월드컵 본선 티켓은 4.5장. 5개팀씩 두 개조로 나뉘어 열릴 최종예선에서 각 조 1,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그리고 각 조 3위끼리 플레이오프를 벌인 뒤 승자가 마지막 티켓 1장을 놓고 오세아니아연맹 예선 1위팀과 다툰다.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다.
지난 12일 AFC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조 추첨 방식에 따르면 한국은 호주에 이어 시드 2번을 배정 받았다. 호주와 한국은 1번 포트에 속하기 때문에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가 될 수 없지만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한 북한과 한 조가 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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