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은 18일 위안화 환율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투자협정 체결 모색과 에너지ㆍ환경에 관한 10개 년 협정에만 합의한 뒤 4차 전략 경제 대화를 끝냈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미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이틀간 대화를 끝낸 뒤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힌 뒤 이 같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폴슨 장관은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한 환경 유지, 지구온난화 저지라는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측 수석대표인 왕치산(王岐山) 부총리는 “대화가 완전한 성공"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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