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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수도·건보 민영화 안한다"/ 최경환 위원장 "黨·政·靑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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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수도·건보 민영화 안한다"/ 최경환 위원장 "黨·政·靑합의"

입력
2008.06.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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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8일 이명박 정부 임기 내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이날 한나라당 초선의원 워크숍에서 주요 현안 및 입법추진 계획을 설명하면서 “현정부 임기 중 전기 가스 수도의 민영화는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며 “이는 당ㆍ정ㆍ청 회의에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은 “건보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정조위원장은 “국민 기초생활과 관련한 것을 민간에 맡기기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며 “이 네 가지 부분에 대한 온갖 설들이 많았고, 그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당ㆍ정ㆍ청이 최근에 모여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기 가스 수도 건보 분야 민영화와 관련된 루머와 괴담이 끊이지 않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당ㆍ정ㆍ청의 확고한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앞서 공기업 민영화 업무를 총괄하는 청와대 곽승준 국정기획수석도 지난달 27일 “전기 수도 가스 관련 공기업의 민영화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건보 민영화도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정녹용 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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