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이 사라져가는 원시부족의 모습을 담은 <최후의 원시부족> 을 11일부터 2주간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최후의>
첫회(11일)에 소개되는 부족은 수단과 인접한 에티오피아 남서쪽 오지의 서마족이다. 남자들은 긴 막대를 이용한 장대 싸움을, 여자들은 입술에 구멍을 뚫어 널찍한 판을 끼우는 전통을 지키고 사는 부족이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용맹스러운 것으로 알려진 이 부족을 통해 인류 기원의 비밀을 풀어본다.
12일에는 마법이 존재한다고 믿는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의 원주민 이야기다. 젊은 어부 코란은 물고기를 잡지 못하는 이유가 저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노쇠한 아버지를 대신해 추장이 돼야 하는 베훅도 추장이 되기 위해서는 마법의 돌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18일 방송에서는 아마존의 열대우림에서 살아가는 괴라니 인디오를 찾아간다. 무분별한 개발과 외부인들의 침입, 줄어든 사냥감으로 인해 이들의 삶은 고달프다. 마지막 프로그램(19일)은 수천년 전 이집트인들도 듣고 놀랐다는 아름다운 노래의 주인공, 중앙아프리카 바카라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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