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가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 입성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엘리제궁에 40인치 이상 LCD TV 14대와 PDP TV 1대 등 15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TV는 외국의 국가원수 및 국빈 방문 때 환영행사가 펼쳐지는 연회장(살드페트)에 8대, 게스트룸과 라운지에 4대, 주요 회의장에 3개가 각각 설치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엘리제궁은 프랑스가 국내ㆍ외 주요 인사들을 맞이하는 곳이어서 세계 각국에 미치는 홍보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 TV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로열마케팅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주요 명소에 TV를 공급해 왔다.
미 백악관의 공식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는 지난해 9월 소니 TV를 삼성전자 제품으로 바꿨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고든 브라운 총리도 삼성 TV를 보고 있다. 이밖에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7성 호텔 타운하우스와 대영박물관, 로댕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등 세계 7대 박물관에도 삼성 TV가 걸려 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