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레너드(36ㆍ미국)가 시즌 첫 우승을 올렸다.
레너드는 9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스탠퍼드 세인트주드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로버트 앨런비(호주), 트레버 이멜만(남아공)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3년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레너드는 지난해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8개월만에 우승컵을 보태 통산 12승째를 기록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레너드는 11번홀(파3)에서 열린 두 번째 연장전에서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에 그친 앨런비와 이멜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재미동포 박진(31)은 공동 55위(합계 7오버파)에 그쳤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