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제9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한국철강협회 이구택 회장, 심윤수 부회장, 포스코 윤석만 사장,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동부제철 이수일 사장,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동양석판 손봉락 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포스코 이윤 상임고문과 한금 류창목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동국제강 남윤영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포스코 특수강 김진수 주임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현대제철 허정헌 이사대우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현대하이스코 허주행 상무 등 17명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철강기술상에는 포스코 강기봉 연구위원보, 철강기술 장려상에는 현대하이스코 고흥석 과장이 선정됐으며 철강기능상에 포스코 김정하 주임, 철강기능 장려상에 유니온스틸 박두열 계장이 뽑혔다.
한편, 철강협회가 철의 날을 맞아 회원사 및 주요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철강 생산능력 계획’에 따르면, 국내 철강생산능력은 2008년 5,982만8,000톤, 2009년 6,232만8,000톤, 2010년 7,053만1,000톤으로 집계됐다. 1962년 철강생산능력을 조사한 이래 48년 만인 2010년 사상 처음 7,000만톤에 도달하는 셈이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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