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코트라, 석유공사, 가스공사, 수출보험공사 등 지식경제부 산하 5개 공공기관 기관장 공모에 121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5개 기관장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121명이 응모해 평균 2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별로는 코트라가 무려 4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가스공사 21명, 한국전력공사 19명, 수출보험공사 18명, 석유공사 14명이었다. 출신별로는 기업인이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공공기관 출신 포함) 37명, 정치인 11명, 학계 2명 순이었다.
한국전력 공모에는 이원걸 전 사장이 지원해 재신임에 도전했지만, 당초 재신임 의사를 밝혔던 조환익 전 수출보험공사 사장은 코트라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개 기관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10~11일)와 면접심사(13~17일)를 거쳐 3~5배수를 선정, 임명권자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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