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뒤에는 사설 입시기관과 교육방송(EBS)의 입시설명회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입시기관들은 수능등급제 폐지, 논술고사 축소 등 선발 전형 전반에 걸쳐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는 2009학년도 대입에 맞춰 대학별 정보와 수능 영역별 학습 대책 등 구체적인 입시 전략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대성학원은 6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밀레니엄홀)에서 대입 지원 전략, 영역별 학습법 등을 주제로 입시설명회를 연다.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한경직 기념관)에서 설명회를 여는 온라인교육사이트 비타에듀는 총 2,000여개의 좌석 중 절반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청솔학원과 이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입시 설명회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6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및 대입 성공 사례 강연이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도 손주은 대표를 비롯해 5명의 영역별 전문 강사가 수능 고득점 대비법을 제시한다. 진학사는 모의 평가 분석자료를 9일부터 수험생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게 했다.
EBS가 8일 오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여는 입시설명회는 4부로 나눠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EBS 현직 강사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여름방학 및 수시ㆍ정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대부분 수험생들이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설명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이삭 기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