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지치게 하는 여름이다. 입맛을 잃으면 건강도 잃는 법. 특급 호텔들이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며 여름철 입맛 유혹에 나섰다.
일식
■ 서울 프라자호텔 일식당 고토부키는 6~8월 단백질이 풍부한 ‘제철 생선요리 3종’을 선보인다. 농어회 정식(6만5,000원), 생옥돔 양념구이 정식(5만7,000원), 장어초밥과 냉모밀국수 정식(5만원) 등. (02)310-7343
■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일식당 만요는 6~8월 여름 프로모션으로 민어 냄비와 장어 야나가와 냄비를 판매한다. 각 6만원. (02)3440-8000
■ 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는 ‘보양 특선요리 4종’을 8월31일까지 준비한다. 민어탕 정식(4만8,000원), 생선초밥 정식(4만2,000원), 농어회 정식(4만2,000원), 장어구이 정식(4만8,000원). (02)3705-9240
■ 리츠칼튼서울의 일식당 하나조노는 9~30일 전복과 장어를 이용한 보양요리를 내놓는다. 데리야끼 소스 장어구이, 전복과 도로 생선회, 전복 스테이크, 은어ㆍ장어 냄비요리와 옥돔구이, 농어 얼음 생선회, 농어와 아나고 초밥 등 다양한 생선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점심코스 7만원, 저녁코스 14만원. (02)3451-8276
중식
■ 그랜드 하얏트 중식당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는 베이징의 대표적 황실요리인 단왕예와 단귀비를 내놓았다. 상어 지느러미, 전복, 해삼, 관자, 송이버섯 등을 넣은 단왕예 찜(12만원)은 남성을 위한 보양식, 제비집과 바다가재를 넣어 요리한 단귀비 찜(12만8,000원)은 여성을 위한 보양식이다. (02)799-8163
■ 서울가든호텔 중식당 왕후도 8월까지 여름보양식 특선메뉴를 판매한다. 몸에 좋은 각종 해물이 들어간 통토마토 해물찜,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은 송이전복 요리, 통상어 지느러미와 단호박 등 다채로운 요리가 준비된다. 점심세트 3만9,000~4만6,000원, 저녁세트 6만~7만2,000원. (02)710-7286
한식
■ 조선호텔 직영 레스토랑 비즈바즈는 30일까지 ‘한국 건강요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흑염소를 이용한 고추장 불고기, 전골, 탕의 3가지 요리와 장어탕, 민물 훈제 장어구이 등을 준비한다. 점심 4만5,000원, 저녁 5만5,000원. (02)6002-7777
■ 롯데호텔서울 한식당 무궁화는 6~8월 ‘하계 보양식 특선’을 선보인다. 민어 매운탕정식을 비롯해 갈비 열무 보리비빔밥정식, 갈비 김치말이 국수정식과 매운 전복갈비찜 등. 3만6,000~4만6,000원. (02)317-7061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여름 보양식으로 완도산 전복과 낙지볶음(6만2,000원)을 8월말까지 판매한다. (02)455-5000
■ 메이필드호텔의 궁중 한정식당 봉래정도 건강보양 특선요리를 선보인다. 동충하초 국내산 한우 도가니탕(4만원), 쏘가리로 끓인 봉래정 매운탕(3만4,000원), 은대구 구이 정식(3만원) 등 3종. (02)2660-9020
양식
■ 그랜드 힐튼호텔 에이트리움 카페는 여름 영양식으로 6월말까지 ‘호주산 양고기 특선’을 마련했다. 1년 미만의 어린 양을 주재료로 한 겨자 양념 양갈비 구이(3만5,000원), 양고기 카파치오(2만2,000원) 등. (02)2287-8270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레스토랑 파크 카페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양갈비 구이를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림수프, 계절 야채 샐러드, 음료로 구성된 스페셜 램 세트메뉴가 4만5,000원. (02)2090-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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