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네 친구들도 우리 놀이터로 놀러 와요." 동네 아이들의 자랑거리가 된 경기 안산시 와동 시립 어린이 놀이터. 대우건설의 첫 번째 '아름다운 놀이터'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지역과 아동복지지설의 어린이 놀이터를 개선하는 아름다름 놀이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낡은 놀이터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낡아서 위험한 놀이시설을 철거한 자리에 안전한 고무바닥 포장을 깔고, 새 놀이기구를 들여 놓는다. 방범용 CCTV도 설치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또 일회성 차원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안내판과 정기 자원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놀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안산시 와동 시립 어린이 놀이터를 시작으로 2009년까지 수도권(4개)과 지방 주요도시(4개) 놀이터를 '아름다운 놀이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지역 아동복지시설 10곳을 비롯해 연 30~40개 놀이시설에 안전 시설을 보급한다.
대우건설은 이밖에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 체육,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조직화된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5년 1월 사내에 창설된 사회봉사단은 매달 중풍 치매 노인생활시설, 보육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의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활동하고 있다. 중풍 노인의 식사 수발을 들기도 하고, 낡은 장애인 생활시설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회봉사단을 확대 개편해 "아름다운 대우건설 사회봉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고 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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