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군기지 이전 최대 1조원 추가부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군기지 이전 최대 1조원 추가부담

입력
2008.06.09 00:59
0 0

주한 미군기지 이전비용 중 한국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최대 1조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8일 국방부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이하 사업단)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 뒤 작성한 '감사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기지 이전 총소요 비용과 공사 완료시기 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PMC(사업관리컨소시엄)는 올 초 중간보고를 통해 우리 측 기지이전 부담액이 당초 직접비용 5조5,905억원에서 1조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PMC에서 예상한 추가 비용 1조원은 평택기지 내 건설비 추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평택 특별지원비, 반환기지 환경치유비, 평택기지 밖 SOC(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비 등 간접비용이 더해지면 총 비용은 8조9,47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게다가 당초 2012년 11월 완료 목표인 공사기간이 2015년 2ㆍ4분기 또는 2016년으로 넘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비용이 더 늘어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사업단 측은 "정확한 사업비용 및 기간은 8월 이후 PMC 검토 결과를 토대로 한미 협의를 거처 최종 결정되는 만큼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