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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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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이틀째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의 하락소식에 15.22포인트 내린 1,832.31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에 기관이 가세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1,67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닷새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1,07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2,45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정몽구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가운데 현대차(-4.92%)와 기아차(-4.66%)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운하 관련주인 삼호개발(-13.18%) 등도 크게 떨어졌다.

■ 이틀째 하락… 인터넷주 약세

이틀째 떨어져 650선 밑으로 밀려났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164억원, 기관은 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2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NHN(-1.91%)을 비롯해 네오위즈(-1.10%), 인터파크(-3.30%), CJ인터넷(-0.86%)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3.37%), CJ홈쇼핑(-0.90%), 하나로텔레콤(-0.83%), 등은 하락한 반면 동서(3.05%), 메가스터디(0.59%), 코미팜(0.36%)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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