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5~10일 청계광장과 종로청계 관광특구 일원에서 ‘육의전 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육의전은 조선시대 독점적 상업권을 부여 받아 국가 수요품을 조달했던 6종류의 큰 상점으로 현재 종로2가 탑골공원 삼일문에 ‘육의전 터 표지석’이 남아있다. 축제 기간에는 초가 또는 기와 모양의 육의전 부스 등이 마련돼 ▲베틀기구로 모시 짜기 ▲맷돌 갈아보기 ▲다듬이질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육의전 역사 전시회를 비롯해 길놀이 공연, 전통 타악 퍼포먼스, 중국 기예단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흥을 한껏 돋는다. 귀금속 상가 등에서는 10~30% 특별 할인행사도 열린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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