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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區공무원도 1335명 줄인다/ 2010년까지 순차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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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區공무원도 1335명 줄인다/ 2010년까지 순차 감축

입력
2008.06.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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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이어 시내 25개 자치구들도 2010년까지 정원의 4% 가량을 순차적으로 감축한다. 이에 따라 내년 말에는 서울시와 자치구를 합한 공무원 수가 1988년 이후 21년만에 처음 4만명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25개 자치구들은 2010년까지 1,335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자치구 총원 3만1,695명(2007년 6월 기준)의 4.2% 규모다.

서울시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2008 조직ㆍ인사 쇄신계획’을 통해 지난해 6월말 현재 1만760명이었던 총정원을 작년 하반기 328명 줄인 데 이어 올해 594명, 2009년 286명, 2010년 292명까지 1,172명을 추가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작년 하반기 감원분까지 더하면 정확히 1,500명을 줄이는 셈이다.

서울시내 자치구들의 경우 감원이 올해 집중돼 모두 1,274명에 달하고, 내년과 2010년에는 각각 30명, 31명을 줄일 계획이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10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구로구 104명, 중구 96명, 종로구 94명, 동대문구 79명, 서대문구 77명 순이며, 도봉구가 7명으로 가장 적다.

자치구들의 정원 감축계획이 실행되면 서울시(사업소 포함)와 25개 자치구 공무원 수는 2007년 6월 4만2,455명에서 2009년 말 3만9,943명으로 5.9%(2,512명), 2010년에는 3만9,620명으로 6.9%(2,835명) 줄어 들게 된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무원 정원이 4만명 이하로 내려가는 것은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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