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CJ투자증권·CJ자산운용 인수

현대중공업이 CJ그룹의 금융자회사인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을 인수한다.

CJ그룹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초부터 CJ투자증권 및 CJ자산운용의 지분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현대중공업을 우선협상자로 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와 계열사인 CJ건설 등이 보유 중인 CJ투자증권 주식 1억5,843만9,230주(총 지분 73.69%)가 현대중공업 측으로 넘어간다. CJ자산운용은 CJ투자증권이 91.28%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자산운용사이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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