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할 전망이다.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은 1일 일반 점포 없이 인터넷으로만 영업을 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일반 시중은행 자본금의 10% 수준인 100억원 정도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금융위의 인터넷 전문은행 허용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각 금융회사들의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스위스 저축은행 측은 “전문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인터넷은행 상품과 서비스 개선안 등을 개발 중”이라며 “인터넷 전문은행이 설립되면 365일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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