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에 들어설 국내 최고 640m 높이의 ‘랜드마크빌딩’ 용지공급 우선협상 후보사업자로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이 참여한 서울랜드마크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28일 랜드마크빌딩 용지(3만7,280㎡) 공급대상자 선정을 위한 실무위원회의 사업계획 평가결과, 입찰에 참가한 2개 컨소시엄 가운데 1,100점 만점에 서울랜드마크컨소시엄이 958.09점, 글로벌랜드마크컨소시엄이 882.64점을 얻었다.
글로벌랜드마크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글로벌랜드마크가 토지가격과 가산점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는 데도 4개 부문 본점수에서 뒤졌다”며 “심사 관련정보를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이 성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실무위원은 전국의 분야별 전문가 1,425명의 인력풀에서 27일 추첨을 통해 19명의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심사 내용과장소도 당일 통보하는 등 절차와 내용상 어느 심사보다 공정하다고 자신한다”고 반박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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