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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타이틀 못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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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타이틀 못내줘!"

입력
2008.05.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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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20ㆍ하이마트)가 시즌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무대는 30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72ㆍ6,608야드)에서 열리는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신지애는 올시즌 3승을 올렸지만 아직 타이틀 방어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지난달 MC스퀘어컵크라운CC여자오픈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공동 6위에 그쳤다.

지난해 뉴서울골프장에서 라이벌인 지은희와 안선주를 각각 1,2타차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신지애는 이후 2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기분 좋은 대회로 기억하고 있다.

신지애는 “올들어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대회가 없다”면서 “지난해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우승으로 3연승 첫 발을 떼고 9승 고지까지 올랐던 만큼 올해도 반드시 우승해 상승세를 잡겠다”고 밝혔다.

레이크사이드 동코스가 6,608야드에 이른다는 점도 260야드 이상을 날리는 장타자 신지애에게 유리한 대목이다. 신지애는 레이크사이드 동코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익성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004년 챔피언에 올랐던 인연도 있다.

신지애의 2연패를 저지할 선수로는 ‘신예 3인방’인 유소연(18), 오채아(19), 최혜용(18)이 꼽힌다. 이번 대회장인 레이크사이드 동코스는 프로경기를 10년 만에 치르지만 아마추어 경기인 익성배 선수권은 매년 개최했던 터라 신예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

특히 나란히 올시즌 1승씩을 나눠 가진 유소연과 오채아는 아마추어 시절에 익성배 정상에 올랐고, 25일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했던 최혜용도 2005년 익성배 대회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이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KBS2가 30일 1라운드는 오후 2시부터, 1일 최종 라운드는 오후 3시10분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31일 2라운드는 Xports와 J골프가 오후 2시부터 중계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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