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국 "한국 PSI 가입 기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국 "한국 PSI 가입 기대"

입력
2008.05.29 00:24
0 0

존 루드 미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 차관보 직무대행은 27일 한국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 여부와 관련, “한국이 PSI에 공식 가입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루드 차관보 대행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가진 PSI 출범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미 정부는 한국에 PSI 가입을 권고하고 있다”며 “한국과 많은 논의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드 차관보 대행의 발언은 머지않아 한국 정부가 PSI 가입과 관련된 모종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국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북한의 반발을 우려, PSI 가입을 꺼렸으나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 시절 PSI 가입에 대한 전향적 입장을 밝혔었다.

PSI는 2003년 5월31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위험에 대처하기위해 제안한 것으로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11개국이 핵심 구성원이며 현재 90여개국이 가입해 있다.

미국은 28, 29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PSI 출범 5주년 기념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며 29일 열리는 미가입국 대상 워크숍에는 한국 정부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고태성 특파원 tsgo@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