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6일 3차원 입체영상 구동이 가능한 ‘3D PDP 모듈’이 출시 3개월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PDP TV 생산에 필요한 반제품인 이 모듈은 기존 프리미엄 PDP인 ‘W3 블랙 패널'에 3차원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고화질 영상 시청뿐 아니라 3차원 시청용 안경을 통해 실감나는 입체 영상도 볼 수 있다.
W3 PDP 모듈의 고속구동 방식과 빠른 응답속도를 이용, 원본 영상의 손실이 전혀 없는 완벽한 3차원 영상을 구현해 냈음에도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근 게임, 영화 등을 중심으로 3차원 영상 콘텐츠가 늘어난 게 판매 호조에 한몫 했다”며 “미국의 유명 게임제작사 EA는 <심즈(sims)시리즈> , , <니드포스피드> 등을 3차원 영상으로 출시했고, <슈렉> 으로 유명한 드림웍스는 내년부터 모든 영화를 3차원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렉> 니드포스피드> 심즈(sims)시리즈>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