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 시작
프로야구 올스타전(8월3일ㆍ인천 문학구장)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베스트 10 인기투표’가 27일부터 전국 4개 구장에서 시작된다. 현장 투표는 이날부터 7월13일까지 이뤄지고, 인터넷(네이버 등)ㆍ모바일 투표는 다음달 3일 오후 12시부터 7월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팬들은 야구장과 온라인에서 동군(SK, 두산, 삼성, 롯데)과 서군(한화, KIA, 우리, LG) 포지션별 올스타 10명씩을 선발할 수 있다. 동군을 지휘하는 김성근 SK 감독과 서군을 맡은 김인식 한화 감독은 각각 투표로 선정된 10명에다 감독 추천 10명을 보태 20명으로 팀을 꾸린다.
■ KLPGA 창립 30주년 행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6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홍석규 KLPGA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4대 계획을 발표했다. KLPGA는 5년 내에 평균 상금 5억원 규모의 대회 30개 이상, 10년 내에 10억원 규모의 대회 35개 이상을 개최할 계획이다.
■ 박지성·김연아 등 홍보대사로
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 김승현(30ㆍ대구 오리온스)등 스포츠 스타들이 26일 ‘나이키+휴먼레이스’의 서울 이벤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는 8월31일 열리는 ‘나이키+휴먼레이스’는 서울뿐 아니라 4개 대륙, 25개 도시에서 100만여명이 참여해 도심 10㎞를 달리는 러닝 이벤트다.
■ 대구고 청룡기야구 첫 우승
대구고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남고와 결승전에서 9회말 터진 대타 임세원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해 짜릿한 대회 첫 우승 감격을 맛봤다. 대구고는 1-1로 맞선 9회말 1사 2루에서 임세원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호투하던 경남고 선발 박민규를 무너뜨렸다.
경남고는 동산고(1995~57)에 이어 두번째로 대회 3연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이날 6과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정인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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