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 브랜드38연구소가 26일 발표한 ‘2008년 상반기 스타마케팅’ 조사에서 김태희(19.49%)가 TV 광고모델 선호도 순에서 2007년 하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동건(15.8%) 전지현(15.6%), 유재석(11.8%) 이효리(11.2%)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그룹 빅뱅의 가치가 눈에 띄게 올랐다는 점이 특징. 2007년 하반기 조사에서 20위였던 빅뱅은 8위로 뛰어올랐고, 멤버 5인 전원이 개별적으로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탑이 31위, 지-드래곤과 대성이 51위, 승리와 태양이 71위에 랭크된 것.
브랜드38연구소는 “빅뱅에 대한 실질적인 선호도는 멤버 개인별 선호도와 그룹의 선호도를 종합한 13.4%가 되며 이 수치는 전체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한 유재석을 앞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07년 하반기 순위에서 93위였던 MBC TV 무한도전 팀도 멤버들의 고른 인기로 23위로 뛰어올랐고, 탤런트 송윤아ㆍ김하늘ㆍ한지민 등은 드라마 <온에어> 와 <이산> 의 인기에 힘입어 선호도가 급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4월10∼20일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1,37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이산> 온에어>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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