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혁신은 고객가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과정이다.” 구본무 LG 회장은 21, 22일 이틀간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스킬올림픽’에 참석, “혁신을 통해 ‘1등 LG’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1992년부터 시작된 ‘LG 스킬올림픽’은 LG 고유의 ‘경영혁신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매년 국내ㆍ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경영혁신 활동의 성공 사례를 모든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대회다.
구 회장은 “올해 16회를 맞은 스킬올림픽은 진정한 ‘혁신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혁신은 고객가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의 과정이면서 창조적인 미래준비 활동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어 “혁신의 결실이 담긴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에게 전해졌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면서 한 차원 높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LG 스킬올림픽’에서는 ‘고객에 대한 완벽한 배려’로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한 ‘일등LG상’ 9개 팀 등 총 35개 우수 팀이 상을 받았다. 이 중 LG전자 인도네시아팀은 현지 문화와 생활패턴을 반영한 특화 제품을 출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LG화학의 모니터용 편광판팀도 대만시장에서 점유율 40%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LG디스플레이의 노트북PC용 와이드형 LCD팀의 경우 모니터 크기별 다양한 모델에 동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설계 플랫폼으로 제조원가를 30% 이상 절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과 임직원 1,400명이 참가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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