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관련주 일제히 강세
올 들어 처음 1,900선을 뚫기도 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힘이 딸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 1,168억원, 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58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중국 관련주가 돋보였다.
현대중공업(5.31%) 현대미포조선(3.13%) 삼성중공업(3.61%) 대우조선해양(4.53%) 등 조선주와 한진해운(5.26%) 현대상선(2.64%) STX팬오션(0.30%) 대한해운(6.88%) 등 해운주가 일제히 올랐다. 그러나 지수 반등의 공신이었던 삼성전자(-4.21%) LG전자(-6.31%) LG디스플레이(-2.05%) 등 정보기술(IT)주와 현대차(-0.90%) 기아차(-8.13%) 쌍용차(-4.15%) 등 자동차주는 약세였다.
■ 한빛소프트 피인수 상한가
개인과 외국인(사자) 대 기관(팔자)의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다. 소폭이지만 빨간 불(0.01%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219억원, 11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3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빛소프트는 게임개발업체 T3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단숨에 날아올랐다.
렉스진바이오는 관계사의 미국 증시 상장 소식에 상한가를 달렸다. 반면 세고는 감자 결정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다윈텍도 대규모 유ㆍ무상증자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주요 인터넷주 중엔 NHN(3.42%) SK컴즈(1.40%) CJ인터넷(0.29%) 등이 올랐으나 다음(-1.22%) 네오위즈(-2.22%)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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