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데뷔 40주년을 맞은 조용필(58)씨가 19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조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조씨는 24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다음달 14일 대구스타디움 등 12월 중순까지 전국 19개 지역과 미국 2개 지역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및 조용필 데뷔 40주년 기념콘서트’를 통해 육상대회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씨는 “내년에 낼 앨범에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곡을 넣는 등 국내외 투어 콘서트를 통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 ‘창밖의 여자’와 ‘단발머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국내 최초 앨범 100만장 판매(1990)와 단독공연 최다 관객기록(1993) 등 한국 가요사의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전준호 기자 jhjun@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