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부 행정부문만으로 국한됐던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의 교류ㆍ협력을 경제ㆍ문화ㆍ관광 등의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도ㆍ농(都ㆍ農)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현재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 2개 광역 지자체와 맺고 있는 교류ㆍ협력 협정을 2010년까지 10개 광역 시ㆍ도로 확대, 지방과 함께 경쟁력을 높여 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인터넷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개발, 내년 1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서울시와 해당 시ㆍ도가 직거래 물품의 품질을 보증하고 택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해당 지역과 연계된 관광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일정 기간을 시ㆍ도의 날(주간)로 정해 서울광장과 청계천 등에서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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