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준 육상 110m 허들 한국신
한국 육상의 기대주 이정준(24 안양시청)이 남자 110m 허들에서 또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대한사격연맹은 18일 이정준이 전날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사이타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56의 한국 기록으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달 26일 태국오픈육상경기대회에서 세운 13초63을 22일 만에 0.07초 앞당기면서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올해 두 차례나 한국기록을 세운 이정준은 올림픽 B 기준기록(13초72)에 포함돼 8월 베이징올림픽에도 출전한다.
대한항공 문용관 감독 물러난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문용관(47) 감독이 물러난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문용관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후임 감독을 물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인하대 감독을 거쳐 2005년 3월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문 감독은 3년 만에 자리를 뜨게 됐다.
오초아 사이베이스클래식 2R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몬트클레어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 2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오초아는 대회 3연패와 함께 시즌 6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최나연(21ㆍSK텔레콤)과 최혜정(24ㆍ카스코)이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리옹佛 프로 축구 정규 리그 7연패
프랑스 프로축구 올림피크 리옹이 18일 프랑스 오세르에서 열린 2007~08시즌 정규리그(리그1) 최종전(38라운드) AJ 오세르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 24승7무7패(승점 79)가 돼 보르도(22승9무7패ㆍ승점 75)의 추격을 따돌리고 2001~02시즌부터 7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5대 유럽 리그에서 정규리그 7연패는 물론 6연패에 성공한 팀도 리옹뿐이다. 리옹의 벤제마는 20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옹은 오는 25일 파리 생제르맹과 FA컵 결승에서 맞붙어 시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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