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한국도로공사에서도 구조적 비리를 확인,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창)는 이날 부동산 업자로부터 국유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도공 간부 배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2006년 인천지사 부장 시절 한 부동산 임대업체로부터 “부천의 국유지 5,000㎡를 매매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 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박관규 기자 qoo7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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