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배따라기’의 소설가 김동인(1900~1951)의 부인 김경애씨가 15일 오전 10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평남 용강군 출신인 고인은 평양에서 여고를 졸업하고 19세 되던 1930년 학교 은사인 소설가 전영택의 중매로 김동인과 결혼했다. 남편과 사별 후인 95년엔 자택을 팔아 마련한 기금 1억원을 동인문학상 운영위원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론 차남 김광명 한양대 교수, 삼남 천명 전 대우 전무, 차녀 연환씨가 있다. 김 교수 딸 경인씨는 지난해 첫 시집 <한밤의 퀼트> 를 낸 시인이다. 빈소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8시30분. (02)2290-9457 한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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