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16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일 밤 8시 서울광장에서 뮤지컬과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공연과 영상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5월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문화 꽃이 피었다’를 주제로 뮤지컬 갈라쇼, 클래식 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16일 올해 첫 프로그램은 뮤지컬 ‘그리스’ 오리지널 팀의 갈라 공연을 시작으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비보이의 공연과 인기가수 신혜성의 특별 콘서트, 영상쇼 등으로 이뤄져 있다.
20일에는 서양미술과 클래식을 주제로 ‘모던팝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며 21일에는 고스트윈드, 김경호, 체리필터, 벨라마피아 등이 록 공연을 선보인다. 24일에는 뮤지컬 ‘싱글즈’ 등 출연진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열리며 26일에는 가야금 인간문화재 황병기 씨와 풀피리 인간문화재 박찬범 씨가 최초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아카펠라 ‘천상의 목소리’, 5월의 재즈, 신국악콘서트 등 각 분야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되며 취소 여부는 서울시 전화통합 민원서비스센터인 ‘120 다산콜센터’나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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