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株 동반 상승
외국인과 기관의 인해전술로 1,880 고지를 다시 밟았다. 지난해 12월 28일(1,897.13) 이후 최고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3,269억원, 3,700억원의 순매수로 급등을 진두지휘한 반면 개인은 7,160억원의 매도 우위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3.52%)가 최고가를 경신(76만4,000원)한 것을 비롯해 삼성증권(3.84%) 제일모직(2.16%) 삼성카드(2.13%) 에스원(1.26%) 삼성중공업(1.65%) 삼성테크윈(8.11%) 삼성엔지니어링(6.57%) 삼성SDI(8.72%) 삼성화재(5.49%) 삼성물산(3.48%) 등 전날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삼성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 조선기자재주 희비 엇갈려
피로가 역력했지만 상승세는 지켰다. 기타법인이 20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각각 83억원, 84억, 3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태웅(4.97%) 태광(3.40%) 현진소재(5.00%) 성광벤드(1.08%) 삼영엠텍(0.50%) 하이록코리아(1.79%) 등은 강세, 평산(-5.64%) 용현BM(-0.43%)은 약세로 조선기자재주의 운명이 엇갈렸다.
마스터테크론은 최대주주 변경 공시에 상한가를 달렸고 엠비성산(5.47%)은 흑자전환 소식에 이틀째 급등했다. 반면 탑엔지니어링(-6.40%)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으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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