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32)이 최고 151km의 강속구를 앞세워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임창용은 1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8-4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팀이 4점 차로 앞서고 있어 세이브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깔끔한 마무리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평균 자책점도 0.60으로 끌어내렸다.
한편 최근 맹타를 휘두른 주니치 이병규(34)는 3번 타자로 복귀했지만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로 떨어졌다. 이병규는 6회초 무사 만루 세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1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3경기 연속 타점이자 시즌 24타점.
도쿄=양정석 객원기자(일본야구전문) jsyang06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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