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상습 정체지역인 수원역 우회도로를 6월말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우회도로는 화서역(서둔동)~영광아파트(화서동)~센트라하우스(서둔동) 간 1.74㎞의 지하차도 구간으로 총 공사비는 679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앞서 수원역 우회도로 전체 구간 중 시외버스터미널 고가도로(권선동)~평동교차로(평동)~센트라하우스(서둔동) 간 4.04㎞ 구간을 2006년 2월 개통했다.
이에 따라 2003년 12월 시작된 수원역 우회도로 5.78㎞구간에 대한 공사가 4년6개월 만에 마무리 된다.
우회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 수원역과 주변 국도 42호선, 국도 43호선 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돼 수원시 내부 순환 교통흐름까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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