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대명사인 ‘블랙베리’(사진)가 국내에 들어온다.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와 휴대폰의 기능을 결합한 블랙베리는 인터넷 접속과 이메일, 일정관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 세계 135개국에서 1,400만명 이상이 사용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3일 “국내 시장 도입을 위해 제작사인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사와 접촉하고 있다”며 “정부의 수입 허가가 나오는 대로 테스트 등을 거쳐 올해 3분기 말 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서치인모션사의 자체 무선 인터넷을 채용한 블랙베리는 그 동안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WIPI) 탑재 의무에 걸려 수입되지 못했으나, 최근 우리 정부가 블랙베리를 위피 탑재 의무가 없는 PDA폰으로 분류해 수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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