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주 동반 내림세
사흘째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571억원, 645억원의 ‘쌍끌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은 1,51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4.17%)가 2분기 ‘깜짝 실적’ 기대로 급등했고, LG전자(1.33%)와 삼성전자(3.67%)도 함께 상승했다.
GS건설(1.89%) 현대건설(0.71%) 대림산업(2.08%) 등은 쿠웨이트 플랜트 수주 소식에 올랐다. 반면 대우조선해양(-5.80%)과 현대중공업(-2.03%)은 메릴린치의 부정적인 전망에 급락했고, 삼성중공업(-1.66%) 현대미포조선(-2.07%) STX조선(-2.55%) 등 다른 조선주도 동반 내림세였다.
■ 방역 관련주 크게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72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 207억원, 6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신라수산(6.52%) 도드람B&F(9.22%) 제일바이오(5.52%) 등 수산 및 돼지고기, 방역 관련주가 광우병 논란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큰 폭으로 올랐다.
KTH는 IPTV(인터넷방송) 수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림창투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틀째 상한가를 달렸다. 다음(4.70%) CJ인터넷(1.84%) SK컴즈(4.59%) 등 주요 인터넷주가 오름세였으나 NHN(-1.45%)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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