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개 도시 순례기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정진국 지음
미술평론가이자 도서 애호가인 저자가 유럽의 소도시 24곳을 돌아보고, 그 곳의 독특한 책문화와 사람들 이야기를 전한다. 130년전 고흐가 쓴 편지, 미술사가 라파엘로의 140년 된 전기, 시인 셸리의 200년전 편지 등을 소박한 사람들 이야기와 버무린다. 세계 최초의 책마을 순례기이다. 생각의나무ㆍ336쪽ㆍ1만3,500원.
■ 도전과 창조가 혁신을 낳는다
경영의 괴짜들
칩 콘리 지음
기존을 거부한 1960년대의 우드스탁 세대와 반전평화와 반문화 운동의 1990년대 세대는 혁신의 주역이다. 개성이 강하고 단기 프로젝트를 선호하며, 도전과 창조를 두려워 않는 이들 세대의 정신을 실제적 경영에 대입해 성공한 비즈니스맨들을 소개한다. '비범한 괴짜 경영자'는 어떻게 나오는가. 홍정희 옮김. 21세기북스ㆍ384쪽ㆍ1만5,000원.
■ 세계화의 어두운 실상과 대안
닥쳐라, 세계화!
엄기호 지음
신자유주의의 폐해를 고발한다. 글로벌 하인으로 전락한 제3 세계 사람들의 실상을 전하고, 시민들이 국가의 보호에서 제외돼 가는 과정과 함께 대안을 모색한다. 저자가 10년 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며 관찰한 세계화의 실상이다. 부제 ‘반세계화, 저항과 연대의 기록’. 당대ㆍ319쪽ㆍ1만3,000원.
■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전략은
지갑을 여는 힘, 바잉트랜스
조 비테일 지음
평상시보다 더 고분고분하고 나긋해지는 소비자의 정신 상태(buying trance)가 생성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한다. 소비자는 어떻게 10초안에 제품에 몰입하는지(10초의 마법), 상인들은 어떻게 소비자들을 공략하는지 등 실제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파헤친다. 이미숙 옮김. 비즈니스맵ㆍ224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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