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마이클 창(36)과 이반 렌들(48ㆍ이상 미국)이 골프 그랜드슬램대회인 US오픈 예선에 참가 신청을 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4일(한국시간) 6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US오픈 예선에 창과 렌들이 출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총 신청자는 8,390명. 창과 렌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면 엘스워스 바인스와 프랭크 코너 이후 처음으로 테니스, 골프 US오픈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가 된다.
렌들은 이미 US오픈 예선에 몇 차례 도전했던 경험이 있고 ,창은 첫 출전이다. 베스트 스코어가 71타로 알려진 창은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골프장에서 열리는 예선에 나가기로 했는데 90명 가운데 6위 안에 들어야 지역 예선을 통과할 수 있다.
또 코네티컷주 웨더스필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예선에 출전하는 렌들은 80명 중 5위 이상을 해야 한다. 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그랜트 퓨어, 마이크 던햄,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크리스 사보, 미국프로풋볼(NFL) 빌리 조 톨리버, 토니 로모도 이번 대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회 지역 예선은 6일부터 1차 예선이 시작되며, 2차는 27일부터 열린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