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6ㆍ웨스트브로미치)이 최종전에서 잉글랜드 데뷔골을 터트리며 멋진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두현은 4일(한국시간) 런던 로프터스 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6라운드에서 후반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뒤 8분 만에 헤딩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김두현은 지난 1월 잉글랜드 진출 후 4개월, 7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김두현의 골은 40년 만에 웨스트브롬에 우승트로피를 안긴 의미 있는 축포였다. 크리스 브런트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한 웨스트브롬은 22승12무11패(승점 81)로 이날 레스터 시티와 비긴 스토크 시티(승점 79)를 제치고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했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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