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과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제11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수상자에 고광곤 가천의대 교수(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월 2일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 개회식 오찬식에서 열리며, 고 교수에게는 1500만원과 금메달이 수여된다. 심사를 맡은 대한의사협회 학술위원회는 고 교수가 약물 병합요법이 고지혈증과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고,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고지혈증과 고혈압 환자에게 심바스타틴과 로살탄 성분을 병합처방한 결과, 단독요법에 비해 치료효과가 크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은 3년마다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1960년 제정된 '의학학술상'이 모체이며, 1996년부터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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