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환기업, 우림건설 등 국내 3개 건설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총 공사비 6억5,900만달러 규모의 알제리 부그즐 신도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우림건설은 25일 “국내 컨소시엄이 알제리 수도 알제시 남측 250㎞지점의 `부그줄 신도시` 개발 부지조성공사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지분은 대우건설 50%, 삼환기업 30%, 우림건설 20%이며, 설계는 동명기술공단과 건축공간이 담당한다. 부그줄 신도시는 알제리 정부가 사하라 사막지역 개발을 위해 전진기지로 삼는 지역으로 조성면적은 2,150만㎡(약 650만평)로 인구 40만명이 거주하게 될 계획도시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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